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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버거킹 피넛버터 (feat.역시 후렌치후라이)

Julia's street 2022. 4.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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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쯤 버거킹에 신메뉴로 나왔던 피넛버터버거를
이제서야 리뷰하네요.

피넛버터, 정말 진하게 고소하고 칼로리가 폭발할꺼
같은 그런 맛. 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런 피넛버터가 햄버거안에? 상상이 잘 안됐지만
맛있을꺼 같아서 먹어봤어요.


버거킹은 햄버거 종류중에서도 참 든든~하니 가장
포만감이 넘치는 버거죠.


음, 일단 먹어본 결과 제가 좋아라하는 피넛버터의
그 꾸덕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묽은 소스 형태가
들어있었어요.

마요소스도 함께 들어있고 야채는… 피클이 전부.
그리고 피넛버터가 생각보다 저는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피넛버터맛을
느껴보려고 굉장히 애썼는데 아무래도 한쪽으로
쏠려있던 탓도 있고, 많이 진하진 않아서 그런거 같은..

버거킹 버거가 당연히 그렇듯 확실히 배부르고 든든
하기는 하지만, 굳이 피넛버터.. 찾지는 않을꺼 같아요.

고기불향이 더 진하고 피넛버터가 안어울리지는
않지만 맛이 크게 잘 느껴지지 않아서 이도저도
아닌 느낌적인 느낌.

무엇보다 야채가 안들어있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조금 질리더라구요.


최근 여러 햄버거매장에 감자수급이 힘들어져서
후렌치후라이가 다른 사이드메뉴로 변경되서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후렌치후라이를 오랜만에
먹으니 오히려 사이드로 만족감을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