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일차, 곧 있으면 180일 6개월이 진입하는 심쿵이를 위해서 아직 접해야 하는 야채가 많이 남았지만 소고기 미음을 먼저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약 6개월정도부터는 아기가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시기라서 자주 아프다고하네요. 또 엄마에게서 받아온 철분도 줄어드는 시기라 소고기로 철분 보충에 신경을 써줘야하는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심쿵이도 소고기미음을 시작! 저는 다짐육을 구매해서 사용했고 현미가루로 미음을 만들었어요. [소고기 현미 미음 20배죽 만들기] 소고기 큐브 15g 현미가루 10g 물 혹은 육수 200ml 1. 일단 소고기는 찬물에 30분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고,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저는 소고기 다짐육 200g을 사용했어요. 이때 소고기를 끓인 물은 육수로 사용하려..

어른인 저도 청경채를 먹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아기 이유식 재료로 청경채가 활용되서 새삼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과연 이 맛을 심쿵이도 괜찮아할런지 궁금하더라구요. 이유식 재료를 하나둘씩 만들다보니 확실히 바로바로 신선하게 만들어주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큐브로 만들어서 얼려 사용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청경채 찹쌀 미음 20배죽 만들기] 청경채 큐브 8g 물 200ml 찹쌀가루 10g 1. 일단 청경채 큐브를 만들기 위해서 청경채를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잠시 담궈둔 다음 깨끗히 씻어줘요. 물기를 뺀 후 잎과 줄기를 구분하여 잘라 준비합니다. 2. 찜기를 이용해서 잎부분을 넣고 익혀 줍니다. 잎부분이라서 10분 정도만 끓여줘도 익더라구요. 3. 익은 청경채 잎을 믹서에 ..

심쿵이가 한가지 미음 이유식을 마치고 드디어 재료를 하나씩 추가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이유식은 애호박 쌀미음 이유식! 하나하나 새로운 재료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맛들을 알아가겠죠? [애호박 쌀미음 이유식 만들기] 쌀가루 10g, 애호박 10g, 물 200ml 아기들 이유식에 애호박을 사용할때는 껍질부분은 약간 단단해서 제외시키고 씨 부분도 혹시나 하는 알레르기 부담때문인지 제외시킨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애호박껍질과 씨가 있는 부분을 분리시켜준 뒤 끓는 물에 푹 익혀주고, 믹서기로 갈아서 보관했다가 나중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큐브로 만들었어요. 큐브에 10g정도씩 소분해서 담아 얼려두었습니다. 쌀가루 10g에 물 200ml를 넣고 잘 풀어준 뒤 얼려놨던 애호박 큐브를 넣고 끓여줬어요. 여기서 저는..

심쿵이가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요즘에는 이유식을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또 늦게 시작하는 만큼 미음 시기를 빨리 끝내고 입자가 조금 굵게 주는 추세라고 들었어요. 저는 그래도 일단 심쿵이가 처음 접하는 이유식이니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현재 쌀미음 이유식 4일, 찹쌀미음 이유식 3일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처음 이유식을 먹는 날에는 신기해서 그랬는지 40ml 정도 드셔주시더니 점점 줄어 20ml까지 내려왔네요. 그래도 처음 초기 이유식은 먹는 양에 신경쓰기 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을 살피고 새로운 음식을 접한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길래 실망하지 않으려 합니다. 쌀미음 만들때는 그저 첨이라 만드는데 급급했는데 찹쌀미음 만드는 건 기록해 봤답니다. 참고로 저는 쌀가루, 찹쌀가루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