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 윤스테이 콩소스 - 고소함이 일품

2021. 1. 14. 12:03Food Street/Mak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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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스페인하숙, 윤식당.. 나PD님의 작품을
나올때마다 챙겨보곤 했는데요,

편안하고 웃음도 있고 아기자기 예쁘고
그래서 보고 또 보고 또 보는거 같아요.

출처: tiving.com


이번에는 <윤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들의 한옥게스트하우스 체험을 담으셨더라구요.

첫방송부터 너무나 재밌어서 앞으로 더 기대가됩니다.

출처 : tvN


항상 그랬듯 윤스테이에서도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콩소스에 눈길이 갔어요.

출처: tvN


비주얼부터가 되게 궁금하게 만들어서
저도 한번 따라 만들어 봤어요.

출처: tvN


윤스테이에서 보여준 원래 재료는 두부, 국간장,
양조간장, 유자청, 들기름 이었으나,

저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다보니
조금 변형했어요.

저는 두부 반모, 국간장 2/3스푼, 진간장 2/3스푼,
과일잼, 참기름 으로 만들어봤어요.

 

 


1. 믹서기에 두부를 넣어줍니다.


2. 여기에 진간장과 국간장을 각각 2/3스푼을
넣어줍니다.


3. 그리고 참기름 2/3스푼을 넣어주고,
저는 유자청과 비슷해보이는 레몬과 파인애플이
들어간 잼을 2/3스푼 넣어줬어요.


4.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면 이렇게 소스질감으로
만들어집니다.


5. 소스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
소스 완성되자마자 한번 맛을 봤는데.. 대박...
너무 맛있던대요?...


윤스테이에서는 부각을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했는데
저는 집에서 급하게 만들어 본 거라
양파튀김과 스팸과 같이 곁들여 먹어봤어요.

확실히 튀김류와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양파튀김과의 조화가 정말 끝내줬어요.

스팸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소고기 로스 구이와도
더 잘 어울릴꺼 같은 그런
고소하고 부드럽고 향긋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잼도 나쁘지 않았지만 유자청으로 하면
더 맛있겠죠? :)


덕분에 조촐했던 식탁이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여러분들도 간단하게 집에서 만드실 수 있으니
꼭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정말 깜딱 놀라는 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