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8. 11:55ㆍHealing Street/International Travel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 봄이 왔어요.
날도 많이 따뜻해지고 새싹들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서 기분도 좋아지고 있어요.
심쿵이도 이제 더 신나게 나들이 할 수 있겠죠?
아직 코로나가 기승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리두기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위드코로나로 가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조심조심하면서 심쿵이와 함께 첫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랜드는 정말 어렸을때 가보고 도대체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아직 동물인 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심쿵이지만
꽃도 보고 동물의 존재만 아는 것만으로도 좋은
자극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역시나 날이 좋아서 나들이객들이 엄청 났어요.
주차장부터 정말 긴 기다림을 참고 참았는데
아침일찍부터 간다고 간건대도 그렇네요.
서울대공원에 가는 방법은 코끼리열차를 타는 방법과
그냥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생각보다 올라가는
시간이 살짝 걸려서 코끼리열차를 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코끼리 열차 1회 이용권은 성인 1500원, 소인 1000원이고 36개월이하는 무료예요.
유모차도 접어서 가지고 타는게 가능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절충형 유모차라 살짝 자리차지도 되고
좀 더 천천히 주변을 보여주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려고
걸어올라갔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에는 예쁜 풍경들을 즐길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동물원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입구에서
동물원 입장권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길게
줄서서 구매했네요.
입장권은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만 5세까지는 무료예요.
저는 그저 줄서서 무인 발급기에서 결제하고 구매를
했지만, 이제는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갈 수도
있더라구요. 왜.. 긴줄을 기다렸는지…
뭐.. 어쨌든 입장을해서 동물원 구경을 시작.
하기전에 심쿵이는 올라오기전에 분유를 먹었으니,
엄마아빠 식사시간. :)
동물원 안에 곳곳에 푸드트럭도 있고 매점도 곳곳에
있어서 요기거리를 충분히 사먹을 수 있어요.
배를 든든히 하고 동물 구경에 나섭니다.

코끼리도 보구요~ 난생처음 보는 코끼리인데 처음엔
관심을 주던 심쿵이는 그저 주변에 많이 몰려든 사람들
구경이 더 신났나봐요.

물개들도 보구요~ 가장 활발하게 움직여준 아이들이
아닌가 싶네요.

생각보다 더운 날씨 탓이었는지 동물들이 많이
나와있거나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을 보지는 못했답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산책은 정말 많이 했죠..

내려가는길에도 벗꽃 구경. 동물보다는 꽃구경을
더 많이 했네요 :)

늦은 오후가 되면서 모두들 집으로 가는데 역시나
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또 반대로 그 시간에 들어오는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동물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넓은 대공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산책했으니 심쿵이도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했을 거라.. 생각.. 합니다.. ㅎㅎ
좀 더 커서 동물들을 보고 알 수 있을때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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